6월 알리 익스프레스 행사 때 라이젠 7700을 구매했다.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할 생각은 없었는데 15만원은 못 참지. 보자마자 바로 결제했다.
CPU를 구매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다른 부품이 하나도 없다.
기존에는 AM4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서 메인보드와 램까지 새로 구매해야 했다.
램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Kingbank 6400 64GB 램 키트를 구매했다.
메인보드는 몇 가지 제품을 놓고 고민했다.
- Asrock B650M PG Lightning
- Asrock B650M PG Riptide
- Gigabyte B650M AORUS ELITE AX ICE
PG Lightning은 포트 구성이 아쉬웠고, PG Riptide는 나쁘지는 않아 보였는데 AORUS ELITE와 가격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아서 기가바이트 제품으로 구매했다.
메인보드도 알리에서 구매했지만, 국내 배송이라 빠르게 도착했다.
제품 이름에서 예상 가능하듯이, 이 제품은 화이트 제품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을 처음 봤을 때 "화이트가 아니라 실버 같은데?" 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화이트 메인보드는 처음 구매해봤다.
AX ICE 제품으로 구매한 이유는 별 거 없고 구매 당시에 블랙보다 더 저렴해서 구매했다.
M.2 슬롯은 1번 PCI-E 슬롯 아래에 있는 넓은 방열판 밑에 모여있다.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수은 전지 밑에 보이는 저 검은색 래치를 돌려서 SSD를 고정시키는데 장착 시에 편리했다.
이 메인보드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인 든든한 후면 I/O 단자다. USB 포트 수도 넉넉하고, USB 3.2 Gen 2 단자가 3개나 있어 외장 SSD 등을 연결할 때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연결하지 않았지만 안테나 단자가 있어서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메인보드 박스 안에 안테나가 동봉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막대 형태의 안테나가 아니라 흰색 스탠드 형태의 안테나가 들어있다.
- CPU: AMD Ryzen 7 7700
- M/B: Gigabyte B650M AORUS ELITE AX ICE
- RAM: Kingbank DDR5 6400 64GB (32GB*2)
- VGA: MSI GeForce RTX 3090 SUPRIM X
- PSU: Great Wall TITAN TF850 ATX3.0
- Case: Mechanical Master C+Max
(부품들의 상태가?)
AM5는 처음 사용해보는데, 조립 후 전원 버튼을 눌러도 꽤 오랜 시간 동안 화면이 안 나와서 당황했다. 첫 부팅 후에는 빠르게 켜진다.
메인보드 BIOS도 업데이트 하고, Kingbank 램의 EXPO 프로파일을 적용해보니 6400Mhz로 잘 작동한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처음인데 첫 인상은 괜찮은 것 같다. 나중에 새 AM5 CPU가 나온 이후에도 잘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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